엘라골짜기 아웃팅

2021년 3월 13일.. 코로나 락다운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보상받고 싶어서였을까… 예배 후 2주 연속으로 아웃팅을 했다.

장소는 엘라골짜기가 내려다보이는 텔아세가
점심으로 라면 세팅 완료
야외에서 더욱 맛있는 라면
주먹밥과 함께..
식사 후 아세가 언덕을 올랐다.
정상에 오르니 엘라골짜기와 저 멀리 헤브론 산지까지 보인다.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군대를 모으고 싸우고자 하여 유다에 속한 소고에 모여 소고와 아세가 사이의 에베스담밈에 진 치매 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여서 엘라 골짜기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을 대하여 전열을 벌였으니 블레셋 사람들은 이쪽 산에 섰고 이스라엘은 저쪽 산에 섰고 그 사이에는 골짜기가 있었더라”사무엘상 17:1-3,

지중해변에 정착해 살고 있던 블레셋은 호시탐탐 그 세력을 이스라엘 영역으로 더 확장하길 원했다.
그러다가 충돌한 것이 바로 엘라골짜기 전투다. 
엘라골짜기를 내려다보며 우리는 전쟁이 하나님께 속했다는 고백의 찬양을 했다.

주를 찬양 손을 들고 찬양

전쟁은 나에게 속한 것 아니니

주를 찬양 손을 들고 찬양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자신들에게 연주를 해달라는 유대인들의 요청에 우린 ‘키코 아하브’를 불러주었다.
다같이 할렐루야~~
단체사진 후 엘라골짜기로 이동
밀밭을 지나 다윗이 골리앗을 마주했던 현장으로..
밀과 가라지가 섞여있다. 잘 구별이 되지 않는다~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45Cm) 한 뼘(20Cm) (총 2m90) 이요… 그 블레셋 사람이 또 이르되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와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사무엘상 17:4,10

엘라 시내에서 물맷돌을 고르며…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하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말하되 익숙하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사무엘상 17:26, 39-40

두 손 가득 짱돌을 들고 전투 준비 완료!!
이사야서 낭송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 이사야서 11:1-5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임했던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우리에게도 임하기를!!
내 앞의 골리앗을 향하여… 이얍!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 삼상 17:45

소년 다윗처럼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명예를 위해 일어서는 사람이 되도록 축복하며 기도했다.
다윗의 승리는 오랜 연단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오랜 기다림의 시간이 있을지라도
우린 최후 승리를 믿으며
우리 앞에 놓인 길을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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