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7일 다윗의 여정 종결편이라 할 수 있는 아둘람으로 아웃팅을 갔다.

이 날은 유월절 시작되는 날이라 정말 한적했다. 텔아세가 전체를 세 낸 느낌~ ^^














아둘람 굴 속에 누워 있는 다윗의 신세를 생각해 보라. ‘내 인생 이대로 끝나는 걸까?’ 자괴감이 몰려왔을 것이다. 그는 불과 얼마 전 골리앗을 죽이고 이스라엘의 영웅으로 급부상했었다.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고 외치며 소고치며 환영하던 여인들의 환호 소리도 아직 그의 귓가에 쟁쟁했을 것이다. 그랬던 그가 지금은 사울왕에게 쫒기는 신세로 아둘람 굴에 숨어 있는 것이다. 이 고난이 과연 끝이 있는 것인지, 있다면 언제 끝날 지 기약할 수도 없었다. 그의 인생은 이 아둘람 굴에 갇혀 버린 것이다. 그런데 다윗은 굴에 갇혀 기도하기 시작한다.
시편 142 [다윗이 굴에 있을 때에 지은 마스길 곧 기도]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하니이다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갚아 주시리니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








“그러므로다윗이그곳을떠나아둘람굴로도망하매그의형제와아버지의온집이듣고그리로내려가서그에게이르렀고 환난당한모든자와빚진모든자와마음이원통한자가다그에게로모였고그는그들의우두머리가되었는데그와함께한자가사백명가량이었더라”
-사무엘상 22:1-2

시편 57편
[다윗의 믹담 시, 인도자를 따라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던 때에]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자기들이 그 중에 빠졌도다 (셀라)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그리고 우리는 새벽의 여명을 깨우는 용사들이 되기 위해 서로를 위해 중보했다.

어둠이 있는 곳에 새벽을 깨우러 집으로 간다.
2021년 3월
세 번에 걸친 텔아비브 욥바교회 다윗의 여정 아웃팅은 이것으로 마무의리!